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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 바이오, LG화학과 "친환경 생분해 소재 개발" MOU...북미 공동 진출

관리자 등록일 : 2023-12-22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의 손자회사 씨티케이 바이오가 LG화학과 친환경 생분해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LG화학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양사가 가진 친환경 기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제품을 상용화하고, 북미지역 영업 및 마케팅에 협조하는 내용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씨티케이 바이오와 LG화학이 협력하는 제품은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인 컴포스트풀(COMPOSTFUL)이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소재 부문에서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 서산에 연간 5만톤 규모의 COMPOSTFUL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있으며, 내년 가동 예정이다.

LG화학의 김진수 상무(왼쪽), 씨티케이 바이오의 제이케이박 대표이사가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씨티케이]


씨티케이 바이오는 기존의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한 소재 공급을 위해 2020년도에 설립돼, PBAT 기반의 새로운 생분해 소재 "얼스 에디션(Earth Edition)"의 개발을 성공한 바 있다. 기존 널리 사용되던 생분해 플라스틱인 "PLA"가 완전한 분해를 위해 산업용 퇴비시설이 필요한데 비해, "얼스 에디션"은 자연상태에서 분해가 되었을 때 어떠한 폐기물, 잔류 물질 또는 미세플라스틱도 남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플라스틱 제조 공장들이 별도의 설비 교체 없이 곧바로 다양한 친환경 제품 생산을 가능케 한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북미 지역에 친환경 재료의 공급과 마케팅,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이케이박 씨티케이 바이오 대표이사는 "씨티케이 바이오의 친환경 기술과 LG화학에서 공급하는 COMPOSTFUL 소재, 마케팅 공급망 자산 등을 상호 협력하여 북미 영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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