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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식품포장지 마켓 오는 2030년 5,623억弗

관리자 등록일 : 2023-11-02

2021년 3,433.3억弗서 2023~2030년 연평균 5.7% 확대



글로벌 식품포장지 마켓이 2023~2030년 기간 동안 연평균 5.7%의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3,433억3,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오는 2030년에 이르면 5,623억 달러 사이즈로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18일 공개한 ‘글로벌 식품포장지 마켓: 시장규모, 마켓셰어 및 식품유형별, 최종사용자별 성장 분석과 2023~2030년 업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한 아이템의 식품에서 위생과 간편한 패키징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고조됨에 따라 식품포장지 마켓이 확대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한 예로 크라프트지(kraft paper)와 왁스 코팅지, 종이호일 및 생분해성 포장재 등이 치킨, 피자, 샌드위치 및 햄버거 등의 패스트 푸드 포장지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


식품포장지 마켓은 또한 외식업계 경영의 디지털화 추세, 고객취향 맞춤화 및 플라스틱, 금속, 유리 등의 재활용 인프라 구축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부적절한 패키징으로 인한 폐기물 배출 우려의 고조는 이 시장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 역할을 할 가능성을 보고서는 배제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폴리프로필렌과 알루미늄 등을 비롯한 패키징 소재의 요동치는 가격이 식품포장지 마켓이 확대되는 데 또 다른 도전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품유형별로 볼 때 종이 기반 식품 포장지가 글로벌 마켓에서 가장 지배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에서도 기름종이(greaseproof sheets)의 경우 주요 패스트 푸드 체인업체들이 앞다퉈 선택함에 따라 수요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식품포장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 푸드 체인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데다 이 지역의 가처분 소득수준이 상승일로를 치닫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보고서가 분석한 이유이다.


북미 및 유럽시장의 경우에도 간편식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밑천삼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시장 역시 패스트 푸드의 대중적인 인기가 갈수록 고조됨에 따라 식품포장지 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과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글로벌 식품포장지 마켓은 지속가능한 패키징 소재를 찾는 수요에 힘입어 발빠른 성장세를 재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체들이 전통적인 패키징 소재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생분해성 포장지와 기타 생태친화적인 제품들을 개발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크라프트지와 같은 패키징 원료가격의 부침이 도전요인으로 부각될 개연성에 보고서는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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