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등록일 : 2023-09-18
[헤럴드경제(수원)=이정아 기자] 윤기철 CJ제일제당 화이트바이오 애플리케이션테크센터장은 이전에는 마주칠 일이 없던 사람들과 미팅하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 뷰티·생활용품, 식음료(F&B) 등 국내외 대기업을 비롯한 소재 가공사 관계자다. CJ제일제당을 여전히 식품기업으로만 생각한다면 아주 큰 오산인 이유다.
화이트바이오 사업을 맡고 있는 윤 센터장을 최근 CJ제일제당 연구개발(R&D) 센터인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CJ블로썸파크’에서 만나 1시간가량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기존 생산 중인 각종 플라스틱 용기를 CJ제일제당이 연구개발한 ‘썩는 플라스틱’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문의가 정말 많다”라고 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CJ제일제당의 매출 가운데 12%를 차지하는 부문이 바이오(식품 부문은 39%)다.
5일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CJ블로썸파크에서 헤럴드경제와 만난 윤기철 CJ제일제당 화이트바이오 애플리케이션테크센터장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의 PHA 혼합소재를 적용한 각종 용기 샘플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의 생분해 소재 PHA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의 PHA 혼합소재를 적용한 종이 제품 샘플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바이 부문의 핵심 생산시설인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 공장 [CJ제일제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