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BIZ한국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

알림마당

플라스틱 소식

  • 알림마당
  • 플라스틱 소식

부산항만공사, 올해 해양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 확대

관리자 등록일 : 2022-03-07

부산항만공사(BPA)는 정부의 해양플라스틱 저감 정책에 맞춰 자원순환 사업을 올해도 확대·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BPA는 지난해부터 민관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보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자원순환 체계 구축 △민관협업을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확산 등이다.

올해는 첫 사업으로 부산~제주 정기 여객선 운영회사인 ㈜MS페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MS페리는 여객선 내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 자원순환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BPA는 여객선 내 자원순환 체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용품을 지원한다. 승객들에게 제공되는 홍보용품은 플라스틱을 새활용해(업사이클링) 만든 제품이다.

BPA는 이번 사업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임과 동시에 온실가스 약 2390㎏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모은 플라스틱은 BPA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수거한 플라스틱은 자원순환 체계를 통해 상품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계층에 상시 기부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특정 시기에 이뤄졌던 사회공헌 방식에서 새롭게 추가한 개념으로 연중 내내 기부가 가능하다. 지난해는 업사이클링 이불 150개를 제작,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해 자원순환 사업의 가치를 부각시켰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항만 지역 내 플라스틱 수거율이 높아지면 자원순환이 더 많이 이뤄질 수 있고 이에 따라 업사이클링 제품 증산, 온실가스 감축, 실버 일자리 고용 촉진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