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등록일 : 2022-02-09
최태원 회장 ESG 공언 대로 전사적 친환경 신사업 설계 한창
그룹 계열사들,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 관련 국내외 합작 투자 주도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SK가 환경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랫동안 연구개발(R&D) 단계에 머물렀던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의 상업화 진입을 위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 것이 부각된다. 탄소중립 정책 이행 강도가 높아지면서 여기에 부합하기 위한 신기술 투자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환경규제는 동시에 관련 연구단계 기술의 상업 경제성을 높이는 결과도 낳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계열사는 지난해 11월1일 기준 165개에서 이달 1일 기준 176개로 증가했다. 신규 계열사 편입은 폐기물 처리 업체나 생분해 플라스틱 업체 등 주로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이뤄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공언했던 대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강화하기 위한 전사적인 신사업 설계가 한창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