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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 국내 발효 시작…플라스틱·자동차부품 등 수출 수혜 ‘기대’

관리자 등록일 : 2022-02-03

RCEP 국내 발효 시작…플라스틱·자동차부품 등 수출 수혜 ‘기대’

세계 경제·무역·인구 30% 차지하는 대규모 협정


RCEP 국내 발효 시작…플라스틱·자동차부품 등 수출 수혜 ‘기대’
출처=123RF


[산업일보]
이달 1일 한국에서 발효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으로 수출 품목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플라스틱, 전동기, 자동차 부품 등이 주요 수혜 품목으로 꼽혔다.

RCEP은 전 세계 무역·경제·인구의 3분의 1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 자유 무역 협정으로, 아세안 10개국과 동북아 3개국, 호주와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8일 발표한 ‘RCEP의 주요 기대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협정은 동남아 6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비준 절차를 먼저 마친 10개국을 대상으로 올해 1월 먼저 발효했고, 비준이 늦어진 한국은 한 달 뒤 시작했다.

보고서는 RCEP이 한·일간 시장을 개방한 최초의 지역무역협정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은 품목 수 기준 41.7%, 수입액 기준 14%에 해당하는 한국산 수입품에 대해 20년 내로 관세를 철폐하거나 인하하기로 했다. 이 중에는 플라스틱과 합성수지 관련 품목 등이 포함돼, 한국무역협회는 석유화학 분야에서 무역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무역협회 이유진 선임연구원은 본보와의 통화를 통해 “RCEP은 10년, 20년 이내 등 장기적으로 관세 철폐가 이루어지는 만큼, 시장 개방의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원산지 인증 제도가 변경되는 부분은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며 “원산지에 대한 증명을 받는 절차가 용이해졌기 때문에 이를 미리 확인 후 준비한다면 FTA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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