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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EOA 증설…"글로벌 점유율 공고화"

관리자 등록일 : 2021-02-01

관련링크 : https://www.ebn.co.kr/news/view/1469389


롯데케미칼이 여수공장 내에 건축용 스페셜티 소재인 EOA(산화에틸렌유도체) 생산라인을 증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증설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국내 1위, 세계 2위의 EOA 시장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에틸렌을 원료로 생산되는 EOA는 고층빌딩, 교량, 댐 등 대형 구조물 건설에 투입되는 콘크리트 감수제의 원료이다. 콘크리트의 강도를 높이고 유동성을 유지하여 장거리 운송을 가능케 하는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이다.


증설된 EOA 공장은 사업비 1200억원을 투자해 여수 4공장 내에 연산 10만톤 규모로 건설됐다. 지난 2019년 8월 착공해 올해 1월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이로써 여수, 대산, 중국 가흥공장을 합해 연간 생산능력이 33만톤으로 증가했다.


신규 EOA 공장은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해 자동 제어시스템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원?부재료 관리부터 제품 생산 및 보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설비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해 공정 과정의 위험 요소나 이상 여부를 파악하고 분석, 조치함으로써 품질?안전관리가 강화된 생산환경을 구현하고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EOA는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5% 이상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며 "원료와 제품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안정적 시장 공급과 고객의 용도에 맞는 제품 개발로 사업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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