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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업계, ‘ESG 친환경 소재’ 사업 확장

관리자 등록일 : 2021-05-17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생산 투자…ESG 강화 차원

플라스틱 리사이클 및 바이오원료 기반 소재 생산 앞둬


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신규 개발한 생분해성 신소재의 물성을 테스트하고 있다.ⓒLG화학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신규 개발한 생분해성 신소재의 물성을 테스트하고 있다.ⓒLG화학


LG화학은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바이오 디젤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Neste)"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으며 바이오 제품 생산의 핵심인 안정적인 원료 조달의 숙제를 해결했다. 향후 양사는 다양한 제품의 상업화 및 새로운 용도 개발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오는 2050년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한 LG화학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바이오원료 및 친환경 소재 기반의 자원 선순환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화학은 친환경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기존 제품과 동등한 물성을 시현한 제품을 개발하면서 글로벌 고객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플라스틱 재활용에 있어 화학적 방식에 투자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24년까지 울산2공장에 약 1000억 원을 들여 11만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 공장을 세운다. 또 5톤 규모의 폐페트 분쇄조각을 연간 5만톤까지 처리하는 ‘해중합 공장’도 구축한다.


여기에서는 폐페트병을 화학적으로 해체해 새로운 페트(PET) 원료로 만들게 된다. 물리적 재활용과 달리 의료용 기기나 식품 용기로도 쓸 수 있는 높은 성능의 페트 생산이 가능하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2030년까지 관련 생산 규모를 34만t으로 확장해 울산 공장을 친환경 소재 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관련 투자를 상반기 안에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에코트리아 CR" 생산에 나선다. 잘게 분쇄해 가공한 재생원료(PCR)를 사용하는 기존의 물리적 재활용 방식과는 달리 플라스틱을 분해시켜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려 고분자인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방식이다.


SK케미칼의 "에코트리아 CR"은 화학적 리사이클 기술로 분해한 원료를 50% 사용하면서도 코폴리에스터 고유의 투명성과 외관, 내화학성 등의 기능성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높은 기능성과 투명성을 갖춰 화장품 용기, 블리스터 포장, 데코쉬트 등으로 사용 폭을 확장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이른 시일 내로 설비 보강 등 사업화 준비를 마치고 올 3분기 내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SPS 소재 판매비율을 코폴리에스터 판매량의 50%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링크: https://www.ebn.co.kr/news/view/148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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